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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병로의 알고리즘 여행] 복잡한 것은 직접 만들지 않는다
문병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청년 시절부터 궁금하던 것이 있었다. 소는 태어나자 바로 일어서서 걷는데 왜 사람은 일어서는 데만 반년이 걸릴까. 고등 동물인 인간이 왜 소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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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병로의 알고리즘 여행] 인간의 학습, 기계의 학습
문병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인간의 학습은 대조적인 두 가지 스타일이 있다. 보고 배우기와 직접 부딪혀서 배우기다. 보고 배우기의 대표적인 것은 사물 분간하기다. 개를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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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병로의 알고리즘여행] 알고리즘과 인색함에 대하여
문병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편식은 미각의 인색함이다. 편집증은 취향의 인색함이다. 미각이 인색한 사람이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해서 좋은 요리사가 되기는 쉽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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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병로의 알고리즘 여행] 데이터의 질감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
문병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집에 누수가 생기면 대부분 전문가를 부른다. 그렇지만 전문가라 해도 “여기서 물이 새요”라는 현상만 듣고 단번에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다.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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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병로의 알고리즘 여행] 알고리즘, 공간의 여행
문병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우주에는 은하가 1000억 개 정도 있고, 각각의 은하는 평균 1000억 개씩의 항성을 갖고 있다. 그러니 우주에는 1조의 100억배 남짓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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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병로의 알고리즘 여행] 라마르크와 볼드윈, 바로 가기와 에둘러 가기
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진화론을 두고 한 사람만 든다면 단연 영국의 찰스 다윈(1809~1882)이지만 역사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다. 프랑스의 라마르크(1